최종편집 : 2024-05-02 17:47 (목)
‘천년전주한지포럼 한지문화제’ 뉴델리서 개최
상태바
‘천년전주한지포럼 한지문화제’ 뉴델리서 개최
  • 박해정 기자
  • 승인 2014.11.20 10:5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지의 아름다움과 우수성 세계에 알려

2007년 중국 상해를 시작으로 베를린, 프라하, 밴쿠버, 상트페테르부르크, 이스탄불 등 세계 각국에 한지의 아름다움과 우수성을 알려온 ‘천년전주한지포럼 한지문화제’가 올해 인도 뉴델리에서 열린다.

18일 천년전주한지포럼(회장 김정기)에 따르면 24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인도 뉴델리 한국문화원에서 제8회 한지문화제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는 한지 패션쇼와 한지공예품 전시, 제작 시연, 만들기 체험 등 한지의 아름다움과 우수성을 알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식전 행사로 무용가 김자낭씨의 춤 ‘아리랑’과 황해도 봉산탈춤 이수자 김성빈씨의 봉산탈춤을 선보여 우리 가락과 몸짓을 먼저 뽐낸다.

개막식 ‘한지의 무한변신’에서는 한지원단을 이용해 제작한 형형색색의 한복과 원피스, 드레스, 기능성 의상 등을 선보이는 한지패션쇼로 진행된다.

‘한지를 만나다’에서는 전통한지로 만든 전지공예와 지승공예, 지호공예 등 각종 공예품과 닥종이 인형, 합죽선 등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한지 페이퍼 마켓’ 부스를 마련해 서화용지나 공예품용지 같은 전통한지와 한지벽지, 장판지, 인쇄용지 등 다양한 한지제품을 인도 현지인들이 구매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또 ‘한지와 놀기’ 코너에서는 인도 현지 학교와 연계해 학생들이 한지공예 기법을 이용해 부채와 한지접시, 닥종이인형, 소품 등을 직접 만들어 보는 체험을 즐길 수 있도록 한다.

한편 천년전주한지포럼은 2004년 전주한지를 사랑하는 각계각층의 사람들이 모여 전주한지를 보호, 계승 발전시키기 위해 설립한 민간단체로 다음달 22일 10주년 기념식을 갖는다.
박해정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기미잡티레이저 대신 집에서 장희빈미안법으로 얼굴 잡티제거?
  • 군산 나포중 총동창회 화합 한마당 체육대회 성황
  • 대한행정사회, 유사직역 통폐합주장에 반박 성명 발표
  • 이수민, 군산새만금국제마라톤 여자부 풀코스 3연패 도전
  • 만원의 행복! 전북투어버스 타고 누려요
  • 메디트리, 관절 연골엔 MSM 비타민D 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