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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문화재 공예품 한 자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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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문화재 공예품 한 자리에
  • 박해정 기자
  • 승인 2014.10.27 17: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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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무형유산원이 ‘인간문화재’들이 제작한 공예품들을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전시회를 연다.

27일 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원장 김홍동)에 따르면 ‘2014 중요무형문화재 보유자 작품전-아름다운 삶, 인간문화재공예전’을 30일 오후 2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다음달 16일까지 국립무형유산원 기획전시실에서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중요무형문화재 공예기술 분야 전승자들이 심혈을 기울여 제작한 작품을 선보이는 자리로서 ‘최고의 솜씨’가 모이는 자리이다.

특히 올해는 중요무형문화재 보호제도가 생긴 지 50주년 되는 해로서 지난 50년간 이 제도가 전통공예기술을 어떻게 지켜냈는지 가늠해 볼 수 있을 것이다.

이번 전시를 위해 우리나라 중요무형문화재 공예기술 분야 보유자와 전수교육조교 96명이 총 129종 191점의 작품을 출품했다.

장신공예와 섬유공예, 금속공예, 도자·옥공예, 목칠공예, 지·단청·불교공예 등 6개 분야 작품이 전시되는 이번 전시는 우리 전통공예의 진수를 느껴볼 기회가 될 것이다.

1973년부터 시작된 중요무형문화재보유자작품전은 무형문화재의 정수를 만날 수 있는 한국의 대표적인 전통공예 전시로 전북에서는 첫 선을 보인다.

김홍동 원장은 “장인들이 언제나 한결같은 자리에서 묵묵히 정성을 다해 만든 명품들을 통해 이 시대 전통의 의미를 되새기게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개막식에서는 소설가 김홍신이 무형문화재 보유자들을 존경하는 마음을 다해 헌정한 ‘아름다운 삶, 인간문화재공예전’이라는 헌정사가 낭독될 예정이다.

무형유산원은 전시뿐만 아니라 어린이를 위한 전시 활동지, 종목별 스탬프 찍기, 탁본 체험 등 다양한 체험 행사도 마련해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자세한 사항은 국립무형유산원 063-280-1441, 1443

박해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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