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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으로 가을 추억여행 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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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으로 가을 추억여행 가자
  • 홍정우 기자
  • 승인 2014.10.24 11: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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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예술·축제 등 오늘부터 행사 풍성

가을을 재촉하듯 가을비가 전국적으로 내리고 기온이 뚝 떨어졌다. 이제 가을도 막바지. 얼마남지 않은 가을 주말을 특별하고 의미있게 보내고 싶다면 부안으로 가보자.

이번 주말 부안을 방문한다면 문학과 문화, 예술, 축제 등 다양한 행사들로 풍성한 종합선물세트를 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

24일 부안예술회관에서 전북도 무형문화재 제7호 설장고 명인이었던 고은 이동원 선생을 추모하는 제2회 전국농악경연대회가 오전 9시부터 전국에서 모인 풍물농악 10개팀이 참여해 열띤 경연을 펼칠 예정이다.

이어 24일부터 3일간 제8회 곰소젓갈수산물축제가 곰소다용도부지 일원에서 ‘행복한 부안, 맛깔스런 곰소!’를 주제로 개최되며, 이번 행사는 24일 오후 3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곰소가요제, 가을트롯트대행진, 요리경연대회 등 다양한 행사가 펼쳐질 예정이다.

행사기간 곰소젓갈을 10% 할인 판매할 예정에 있어 김장을 준비하는 주부들에겐 일석이조의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같은 기간 제13회 부안예술제가 ‘행복한 부안! 예술로 가꾸자’라는 슬로건으로 부안예술회관 일원에서 개최된다. 올해 부안예술제는 다양한 문화 예술을 체험하고 관광객들과 나눔·희망을 함께 하는 참여형 축제로 진행될 예정이다.

24일 오후 7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제7회 부안주부가요제, 25일 부안국악제, 26일 부안군민과 함께하는 열린음악회가 준비돼 있다.

마지막으로 현대 시문학의 거장 신석정 선생의 생애와 문학정신을 전승 보존하기 위한 석정문학제가 25일 부안석정문학관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제1회 석정문학상 및 신석정 촛불문학상 시상식과 시낭송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된다.

이러한 다양한 문화, 예술, 공연, 행사 외에도 자연이 주는 선물이 덤으로 주어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내변산을 따라 걷다 보면 울긋불긋 서서히 붉게 물들어 가는 산자락을 볼 수 있으며 내소사의 단풍도 수줍은 듯 제법 붉게 타오르고 있다.

풍요로움과 단풍의 낭만을 간직한 가을 주말을 맞아 부안을 여행하면서 몸과 마음의 힐링을 통해 충전을 하고 다가오는 겨울을 맞는 것도 좋을 듯하다.
부안=홍정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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