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국의 아이들 ‘케빈’-나인뮤지스 ‘경리’-신예 ‘소진’ 3인조 유닛 그룹
최근 각종 방송 프로그램에서 각광 받고 있는 혼성 3인조 유닛 그룹 ‘네스티네스티’의 멤버인 소진(23, 사진 右)양이 정읍 출신임이 알려져 지역의 화제가 되고 있다.
제국의 아이들의 케빈과 나인뮤지스의 경리, 신예 소진이 결성한 네스티네스티(NASTY NASTY)는 지난 12일 박서준과 씨스타 보라의 진행으로 방송된 KBS 2TV 뮤직뱅크에 출연해 신곡 ‘노크(Knock)’로 섹시함이 묻어나는 매력적인 댄스곡을 선보였다.
또한, 무대에서 중독성 있는 멜로디에 맞춰 멋진 댄스와 안정적인 라이브를 뽐내며, 기존 안무가 아닌 수정된 버전으로 다소 건전해진 수위의 퍼포먼스 등 인상적인 무대를 연출했다.
정읍남초, 정읍여중‧고를 졸업한 소진양은 아버지 조상완(50, 건설업)씨와 어머니 손삼순(정읍시청 공무원)씨의 외동딸로, 어릴 때 부모의 손을 잡고 거리를 다니다 음악이 흘러나오면 춤을 추고 노래를 따라 부르는 등 일찌감치 끼를 발휘했으며, 초중고 시절 댄스동아리 활동을 해왔다.
특히, 고1 때(2007년)는 활동하던 댄스동아리(유노유노)가 광주송원전문대 축제 초청공연에서 수많은 댄스가수를 배출한 최고의 댄스학원 조이댄스의 박대홍 대표의 눈에 띄어 발탁돼 백지영의 ‘총 맞은 것처럼’ 작곡가 방시혁씨가 운영하는 연예기획사 ‘빅히트’에 입문하는 기회가 주어졌다.
그 후 이이맥스기획사를 거쳐 현재 ‘스타제국’ 연예기획사에 속해 있다. 스타제국은 제국의 아이들, 쥬얼리, 나인뮤지스, VOS 등 수많은 댄스그룹 가수를 배출한 대한민국 대형 연예기획사이다. 정읍=김진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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