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에서 세계적인 희귀종 ‘댕구알버섯’이 두 번째로 발견됐다.
첫 번째는 지난달 18일 태인면 성황산 자락에서 문웅(50)씨가 발견한데 이어 지난달 30일 북면에서 정공수(정읍시농업기술센터 특화작목담당)씨가 벌초를 하다가 발견한 것.
정씨는 댕구알버섯을 전북농업기술원에 보내 버섯 연구에 활용될 수 있도록 했다.
정씨에 따르면 댕구알버섯은 말불버섯과 댕구알버섯 속(屬)으로 남성 성기능 개선에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댕구알’은 눈깔사탕의 잘못된 말이다. 정읍=김진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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