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문화조직위원회-소울하모닉청소년 앙상블
환경문화조직위원회(위원장 김승중)가 소울하모닉청소년 앙상블 19명과 함께 지난달 30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삼천동 연수요양병원에서 어르신들을 위한 클래식 공연을 펼쳤다.
이날 공연에서는 돌림노래 성격의 캐논과 마법의 성, 비발디의 사계 중 봄 1악장, 클래식 영화음악 주제곡 너에게 난, 에델바이스, 피노키오, 고향의 봄, 아리랑 등 어르신들의 추억과 향수를 떠올리게 하는 곡들로 채워졌다.
연수요양병원 사회복지사 박선춘 팀장은 “추석이 가까워지면 어르신들은 몸이 아픈 것보다도 사람이 그리워서 우울해 하신다”며 “노래와 춤, 다양한 악기 공연 등을 통해 마음을 정화시켜 주는 문화공연을 매달 진행하는 공연단에게 항상 고맙다”고 말했다.
환경문화조직위원회는 10여년 전부터 소외 계층 찾아가는 문화운동으로 매달 7~8군데의 요양병원 및 요양원등을 찾아다니며 생신을 맞이하신 어르신들에게 문화공연을 한다.
박해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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