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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주택 개량사업 확대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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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주택 개량사업 확대돼야”
  • 전민일보
  • 승인 2007.03.19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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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000동 확보된 가운데 전북도 행자부 농림부 방문 사업물량 확대배정 건의
지난해 각종 자연재해로 도내 농촌지역의 주택개량사업 수요물량이 크게 늘어 전북도가 물량 확대를 관련부처에 적극 요청했다.


19일 전북도와 도내 시․군 등에 따르면 올해 농어촌의 노후 된 주택을 정비를 위한 사업신청을 받은 결과 고창군 400동을 비롯 정읍 350동, 김제 300동 모두 2800여동이 접수됐다.


도내지역의 주택개량사업 신청이 급증한 이유는 지난해 폭설로 집중 타격을 받은 고창 정읍 김제 등 서해안지역 농가에서의 신청이 폭증했기 때문이다.


여기에 농어촌주택개량사업의 융자금이 지난해부터 4000만원으로 인상되고 이율도 3.4%로 인하되는 등 주민들의 경제적 부담이 줄어들어 많은 농가들이 몰리고 있다.


그러나 행자부와 농림부는 올해 4500동의 사업계획 물량을 확정하고 전국 시도별로 배정할 예정이어서 도내에서 신청된 물량이 모두 지원되기 어려운 상황이다.


이에 따라 신청자의 절반 이상이 사업 혜택을 받지 못할 것으로 도는 내다보고 있다.


지난해의 경우 도내 시군에서 1200여동이 신청해서 45%인 505동만이 혜택을 받았다.


도는 지난해 폭설피해로 인한 도내 농가피해에 대한 감안분을 추가로 배정해 줄 것을 요구하는 등 도내 물량을 대폭 늘려줄 것을 행자부와 농림부에 지속적으로 건의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농가들의 어려운 농촌 현실을 감안해 사업 물량을 조속히 확대해야 한다”며 “지난해 폭설피해로 대상 농가가 크게 늘어난 부분에 대한 배려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윤동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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