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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전남-광주 묶음 광광 개발 본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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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전남-광주 묶음 광광 개발 본격
  • 윤동길
  • 승인 2007.03.19 17: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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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코스개발 T/F팀이 4월 중에 구성, 본격적인 개발계획수립에 착수

전북을 비롯해 광주와 전남 등 호남권역을 하나의 관광 상품으로 묶어 중점 개발하는 가칭 ‘전북-전남-광주 묶음 관광 개발 사업이 가시화되고 있다.

19일 전북도에 따르면 전북과 광주, 전남 등 3개 시·도의 유적지 등을 하나로 묶는 관광상품 개발을 위한 관광코스개발 T/F팀이 4월 중에 구성, 본격적인 개발계획수립에 착수한다.  

지난해 12월 민선4기 들어 처음으로 열린 ‘호남권 정책협의회’에서 김완주 지사와 박준영 전남지사, 박광태 광주시장 등이 합의에 이은 후속조치다.

당시 3개 시·도 단체장들은 호남권역을 연계한 관광코스를 공동으로 개발키로 합의했다.

그 동안 3개 시·도의 실무진은 3차례의 협의를 통해 순수 민간인 위주의 관광코스개발 T/F팀을 4월 중으로 구성해 코스개발에 나서기로 의견을 모았다. 

TF팀은 경쟁력 있는 여행사 6개 업체가 참여하게 될 예정이며 한 지역에 편중되지 않도록 공무원은 배제시키고 각 지자체가 2곳씩 추천키로 했다.

앞으로 TF팀은 4월부터 기본계획 수립에 착수해 오는 7월안에 코스를 확정할 계획이다.

3개 시·도는 확정된 관광상품에 대한 팸투어를 9~10월중으로 추진하며 내년 11월부터 국내외 관광설명회를 개최할 방침이다.

주요 관광코스는 문화답사와 체험활동 등을 위한 국내 최고의 환상적 코스로 육성될 전망인 가운데 오는 2010년까지 필요한 17억2000만원의 예산은 공동 부담키로 했다.

또 호남권 수학여행 활성화를 비롯해 7월중에 수도권 및 영남권 중고교 수학여행 담당교사 등 관계자 200여명을 초청, 팸 투어 및 설명회를 가질 예정이다. 

각 지역의 관광자원을 체계적으로 발굴·상품화해 국민관광 수요와 일본·중국 등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관광산업 육성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3개 시·도를 연계하는 관광코스를 공동으로 개발해 국내외 관광객 유치의 시너지 효과를 거두자는 차원에서 추진되고 있다"고 말했다.
윤동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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