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17일 교동아트스튜디오에서
이우평과 조성민 작가가 10년 만에 다시 만났다.
8일 교동아트스튜디오에 따르면 서양화가 이우평과 조각가 조성민이 12일 오후 6시 개막식을 갖고 17일까지 2인 전시회를 갖는다.
이들은 첫 만남 후 10년을 기리며 1994년 첫 번째 2인 전시회를 열고 이번에 20년을 기념하며 두 번째 작품전을 갖는다.
이번 전시회에서 이우평은 “우거진 덤불 숲속에서 나풀거리는 나비를 그린 작품을 통해 ‘나비의 길’을 지나 ‘생명의 길’로 안내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조성민은 새의 깃털을 모티브로 해 날개 짓하는 힘찬 기상을 표현한 치미와 십이간지의 조화를 통해 삶과 추억을 표현하고자 한 테라코타 작품을 선보인다.
전북대 미술교육과와 대학원 환경교육과를 졸업한 이 작가는 풍남중에 재직 중이고 전주대 대학원 조소 전공한 조 작가는 김제 서고에서 근무하고 있다.
박해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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