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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내버스 대타협위원회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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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내버스 대타협위원회 구성”
  • 양규진 기자
  • 승인 2014.07.21 23:31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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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수 시장, 파업 되풀이 방지 장기적 해법 마련
▲ 김승수 전주시장은 21일 오전 시청 브리핑룸에서 전주시내버스 파업 타결과 관련 기자간담회를 갖고 되풀이 되는 파업 방지와 장기적 방향 설정을 위한 운영체계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백병배기자

<속보>전주시가 시내버스 파업이 지난 20일 노.사간 타협이 이뤄짐에 따라 되풀이 되는 파업 방지와 장기적 방향 설정 등을 위해 '대 타협 위원회'를 구성한다고 21일 밝혔다.

특히 이해 당사자인 버스기사, 사업자, 시민, 시의원, 공무원 등이 참여한 실무위원회를 두고 노.사문제, 시민불편 해소 등 새로운 운영체계를 마련키로 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날 김승수 전주시장은 이같은 내용을 뼈대로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 간담회를 갖고 "신성여객 사태로 시민들이 불편을 겪게 해서 죄송하다'면서 "시내버스 문제는 이제부터 시작인 만큼, 장기적 방향 설정을 위해 대 타협위원회를 구성하고 실무위원회를 가동하는 등 만전을 기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실무위원회를 가동 하려면 정확한 시내버스 운송 원가 파악과 노.사간 평화 유지, 시민 동의 등이 전제 되어야 한다"면서 "기존 용역이 신뢰할 수 없는 부분이 있어 시시비비를 가리기 보다는 모든 걸 포함해 검토하면서 시민들의 신뢰회복에 역점을 두겠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노.사간 문제는 언제 든지 발생할 수 있지만 총체적인 문제인 만큼, 이를 어떻게 풀어나가고 시내버스의 새로운 운영체계를 마련하기 전에 현재 불만 사항 해결 방안을 미래 지향적으로 종합적인 방향으로 설정하겠다"고 피력했다.

김 시장은 임금협상 문제로 인한 재 파업이 이뤄질 수 있는 것에 대해 "앞으로 마련될 예정인 새로운 버스 운영 체계는 해마다 임금협상을 하는 것이 아니고 2-3년치를 함께 하는 것도 방안으로 검토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또한 파업 해결을 위한 노.사 협상 과정과 관련 "근로자에 대한 진정성 등 문제 해결을 위한 근본 부터 계획해 보자는 뜻을 서로 이해하고 협상에 임했던 것이 실마리가 된 것으로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김 시장은 "신성여객 노조원들이 오는 23일 복귀하면 감정적으로 화합이 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면서 ""노선개편은 지간선제를 전제로 하고 시기 조정 등은 완주군과 협의를 거쳐야 한 만큼, 시민들의 동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양규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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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윤식 2014-07-24 10:09:56
님은 가셨습니다.

열사의 염원을 당부로 남기신체 영면의 길로 가실수 있도록

국립 광주 5.18. 노동열사들께서 묻힌 묘역으로 정성을 다해 안장해 드렸습니다.

비록 님은 가셨드라도 우린 잊지 않을 것입니다.

딱하나 남기신 염원의 말씀.

노동자가 노동자답게 사는세상을 만들어 달라!

그걸 우리어깨에 던져 주신것입니다.

이미 우린 그길로 일약 매진하고 있습니다.

다행히도 신임 전주시장이 의지를 가지고 노동자의 삶의 질을 높일수 있도록

노력할뜻을 확실하게 보여주었기에 우리버스 노동자들은 가일층 힘을 얻었습니다.

버스란 교통약자들을 위한 공용재가 분명합니다.

교통약자를 위해서 버스 노동자들이 나설것입니다.

노후차량을 교체하여 쾌적한 환경에서 시민들을 모실것이며,

친절하고 안전하게 모시는 시민의 발이란 본연의 자세로 찾아 갈것입니다.

시민의 발인 버스 노동자들이 아프면 당연히 주인인 시민들께서 나서 주었어야 함에도

그리하지를 안해주셔서 외람되게도 주인인 시민을 불편하게 하였던 것입니다.

보조금은 일방적으로 사업주에게만 퍼 주는 눈먼돈이 되어서는 안됩니다.

시민의 혈세를 적재적소에 정확히 사용하였는지를 관리 감독해야할 관청이

그 직무를 소홀히 하여 시민과 그들의 발인 버스 노동자를 힘들게 하였던 것입니다.

그러나 이제는 다시 그런일이 일어나서는 안됩니다.

이일을 전주시나 노동부, 그리고 시민단체에서 두눈 부릅뜨고 지키고

노동자도 사람답게 살 권리가 헌법에도 보장 되어 있듯이...

시민의 발로 돌아가서 주인들을 안전하고 쾌적하게 모실수있도록 해야 합니다.

그것이 곧 진기승 열사가 꿈꾼 세상일것입니다.

그런세상 만드는데 총력을 쏟을것입니다.

전주시이하 노동부 그리고 전주시민들께서는 저희들에게 기회를 만들어 주십시요.

시민을 위한 버스를 운전할수있도록 만들어 주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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