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오전 전주지법 계단에 택시가 멈춰서는 사고가 발생했다.
법원 관계자 등 목격자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40분께 전주지법과 전주지검 민원실 사이에 위치한 약 2m높이 계단으로 택시가 내려오다 멈추는 아찔한 상황이 연출됐다. 저속 주행을 한 탓에 다행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조사결과 사고 당시 택시기사는 법원 청사에 손님을 내려주고 출구를 찾던 중이었으며, 청사 구조를 알지 못해 계단을 출구로 착각해 운전을 하다 이 같은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 갑자기 내린 비로 인해 차량 진입 방지 시설을 보지 못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임충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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