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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수 부의장 5분발언 “우후죽순 무주축제 가지치기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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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수 부의장 5분발언 “우후죽순 무주축제 가지치기 필요”
  • 한용성 기자
  • 승인 2014.07.17 13: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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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군의회 이성수 부의장이 7월 16일 제234회 제1차 정례회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지역홍보와 지역소득 창출을 위해 우수죽순처럼 늘어난 각종 축제가 전국에 2,400개로, 무주군만 해도 반딧불축제를 비롯하여 10여개가 넘고 있어, 축제가 당초의 목적을 넘어 폐해가 속출하고 있다“. 고 지적하고 대안을 제시했다.

이성수 부의장은 “각종 축제가 남발되고 있고, 축제 개최를 위해 투입되는 막대한 예산의 투입대비 효과가 의문스럽다.”며, “각종 축제에 주민들이 동원되어 주민들의 피로도가 증가되고 있으며, 주민과 무관한 퍼주기식 축제가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반딧불축제를 제외하고 산골영화제, 사과축제 등은 일반인들의 참여가 미미하여 무주의 대표성을 띠기 어렵다.”고 주장하고, 대안으로 “기존 구천동계곡축제, 고로쇠축제, 산골영화제 등을 폐지하고, 남대천 얼음축제는 덕유산 눈꽃축제에 흡수 개편하여 무주군축제를 반딧불축제와 덕유산 눈꽃축제 2개로 통폐합하는 선택과 집중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어서 덕유산 눈꽃축제를 해야 하는 이유로 “덕유산 상고대의 겨울경관과 구천동에서 백련사, 향적봉 구간인 8.5㎞에 이르는 환상의 눈길 코스와 눈조각 등을 장기간 전시활용이 가능하며, 중부이남의 유일한 눈축제로 접근성 등 장점이 많아 성공 가능성이 높고, 구천동 관광단지와 리조트 주변 상가 등이 연계되어 축제를 통한 부가가치 창출효과가 크다.”며 “현재 무주군에서 추진중인 관광도시 선정에 따른 예산과 반딧불축제 제전위를 ‘축제조직위원회’로 개편, 축제를 통폐합하여 대표축제를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무주=한용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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