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역 중소기업들이 전북도와 전북경제통상진흥원의 지원을 받아 제품의 우수성을 인정받고 판로를 확대할 수 있는 ‘대·중소기업 구매 상담회’가 9일 전북도청에서 열렸다.
전북도와 중소기업청이 주최하고 전북경제통상진흥원·대중소기업협력재단이 주관한 이번 행사에서는 구매상담회를 시작으로 구매방침 설명회, 대형마트와 중소기업 맞선의 장, 전북 동반성장협의회 간담회 등으로 진행됐다.
이번 구매 상담회에서는 신세계, SK건설, 현대자동차, 롯데마트 등 대기업 및 공공기관 25개사 구매 담당자가 부스를 배정받아 운영했으며 중소기업이 부스를 방문해 상담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중소기업 40업체의 제품을 전시해 대기업 구매 담당자가 직접 제품을 보고 입점·구매거래 등 협력의 가능성을 더욱 높이도록 하였다.
대형마트 MD를 대상으로 제품을 발표 설명하는 맞선의 장은 기업에게 입점 및 컨설팅 기회를 제공했고 구매방침설명회는 중소기업에게 유통망 확보 및 구매전략 정보를 제공했다.
행사 관계자는 “향후 지속적인 사후관리를 통해 실질적 성과를 도출해 낼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도내 업체의 판로 개척을 위한 다양한 노력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신성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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