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이 여름철 비브리오패혈증 예방관리에 철저를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부안군 보건소는 통상적인균 분리 시기보다 2개월 가량 빠른 지난 3월 말부터 남해안 일부지역 어시장의 어패류와 해수에서 비브리오패혈증균이 확인된 만큼 해수온도가 높아지는 여름철을 맞아 주민과 관광객들의 주의가 요구된다고 밝혔다.
최근 5년간(2009∼2013년) 비브리오패혈증의 연중 발생시기는 보통 5~6월에 첫 환자가 발생하고 8~9월에 집중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특히 만성간질환자(만성간염, 간암 , 간경화 등 )와 혈색소증(hematochromatosis) 및 에이즈(AIDS) 등 면역저하자, 알코올중독자 등 고위험군의 비브리오패혈증 감염 시치사율이 50% 이상으로 높은 만큼 비브리오패혈증 예방수칙 준수가 매우 중요하다.
부안=홍정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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