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브향기와 함께 힐링 하세요.
남원시는 남원허브를 통한 테마관광의 상품화와 허브밸리의 관광활성화를 위해 운봉읍 용산리 허브밸리 경관농업지구에 허브체험농원 및 관광체험시설을 설치, 운영해 지난 4월 바래봉 철쭉제 기간 동안 많은 관광객이 방문하는 효과를 거뒀다.
허브체험농원은 13,000평의 부지에 허브경관농업지구, 전시 체험장, 향 전시판매관, 토피어리, 야외공연장, 육묘장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경관지구에는 형형색색의 허브와 초화류를 식재하고 포토존을 설치 하여 다양한 경관을 연출해 보는 즐거움과 함께 허브향기를 느낄 수 있도록 하고 있으며, 허브테라피를 통해 휴식하며 건강을 회복할 수 있는 체험프로그램 또한 운영하고 있다.
농업지구에는 라벤더농원과 동국농원을 조성하여, 라벤더 농원에서는 보랏빛 라벤더 꽃의 물결을, 동국농원에서는 노란 국화꽃의 물결을 감상할 수 있으며, 향후 라벤더는 오일, 동국은 꽃차로 만들어 상품화 할 예정이다.
유리온실에서는 라벤더와 로즈마리를 비롯해 약 100여종의 허브를 감상할 수 있으며, 향 전시판매관에서는 허브오일, 방향제, 향초, 허브 화장품 등 각종 허브제품을 판매하고, 허브차 시음도 할 수 있다.
남원시는 여름철을 맞이해 허브밸리 일원에서 여름 피서객을 위한 물놀이장 및 힐링캠프장의 운영을 7월 19일부터 8월 10일까지 계획하고 있어 허브체험농원으로 지친 몸과 마음의 휴식을 위한 여행을 떠나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
남원=천희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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