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중기청이 창업전문가들의 재능기부를 통해 창업 인재 육성에 나선다.
18일 전북중기청(청장 위성인)에 따르면 비즈쿨 창업꿈나무 양성 및 활성화를 위한 재능기부 서포터즈를 구성하고 19일 전북중기청 3층 대회의실에서 ‘재능기부 서포터즈 발대식’을 개최한다.
비즈쿨은 초·중·고교의 창업 체험교육을 통해 청소년의 도전정신과 창의력을 함양하고 기업가 정신을 확산시키기 위해 운영되고 있는 사업이다.
전북지역에는 9개 비즈쿨이 지정돼 있으며 전북중기청은 이들 학교와 연계해 창업전문가의 재능기부를 통해 비즈쿨·창업선도대학·창업전문가 등의 새로운 협력모델을 정착, 창업 저변활동 확대할 방침이다.
이번 서포터즈 발대로 그동안 추진해 온 주요 청소년 창업교육 정책의 현장 적용이 더욱 용이해지고 융합과 창조의 선진 청소년 창업교육 체제를 구축하는 데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 처음 계획하고 시행하는 재능기부 서포터즈에는 다양한 분야에서 22명의 창업 전문가가 자발적 동참의 뜻을 밝혀 창업을 꿈꾸는 청소년들이 원하는 분야에 재능기부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재능기부 서포터즈는 직접 학교를 방문해 창업시 준비사항, 창업아이템 개발 및 사업계획서 작성 등의 멘토 및 강의 활동으로 청소년들이 기업가 정신에 대해 이해하고 창업에 자신감을 갖는 계기를 제공하게 된다.
위성인 청장은 “재능기부 서포터즈 활동을 중점 사업으로 지정해 일회성 사업에 그치지 않고 더 많은 청소년들이 창업의 꿈을 키우는 데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신성용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