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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기사 흉기로 위협한 50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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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기사 흉기로 위협한 50대
  • 김병진 기자
  • 승인 2014.04.24 2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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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경찰서는 24일 버스에서 소란을 피우다 이를 저지하는 기사를 흉기로 위협한 혐의(특가법상 운전자 폭행)로 김모(55)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이날 오전 6시50분께 완주군 고산면의 한 도로를 달리던 버스 안에서 행패를 부리다가 기사 박모(69)씨가 “조용히 하라”고 제지하자 박씨에게 흉기를 들이대며 위협한 혐의를 받고 있다.

김씨는 술에 취해 이 같은 짓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한 뒤 김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김병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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