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와 순창, 남원, 임실, 진안 등 연계한 이성계 관광코스개발
최근 태조 이성계에 대한 관심이 고조됨에 따라 조선왕조의 발원지인 전북의 주요 유적지와 연계한 이른바 ‘태조 이성계 프로젝트’ 관광상품 개발을 통한 관광객 유치활동이 본격화 된다.
3일 전북도는 최근 태조 이성계 관광상품 개발을 위해 역사 전문과와 서울, 부산 등지의 메이저급 여행사 관계자들과 사전답사를 완료했고, 당일부터 2박3일에 이르는 5개 코스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도는 이달부터 온·온프라인 홍보와 메이저급 여행사를 통한 관광객 유치활동에 돌입할 계획이다.
태조 이성계 관광상품 코스는 당일의 경우 전주와 남원, 임실, 진안, 순창 등 지역별 개별코스와 1박2일(전주 중심 테마별 1개 시군 연계), 2박3일(2개 시군 연계) 등 모두 5개 코스를 마련하고 세부 조정과정 중이다.
이들 코스는 전주 한옥마을과 이목대, 오목대, 남원 황산대첩비, 성수산, 은수사 등 태조 이성계와 관련된 도내 주요 유적지와 주요 관광지가 연계됐다.
도 관계자는 “최근 KBS대하드라마 ‘정도전’의 인기로 젊은 층을 중심으로 태조 이성계 유적지를 둘러보기 위한 관광객이 늘어나고 있다”면서 “도내 대표적인 관광지인 전주한옥마을 일대를 중심으로 다양한 코스를 개발해 이달부터 상품화 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윤동길기자
저작권자 © 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