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까지 414억원 투입 정주여건 및 주민 삶의 질 향상 도모
정읍시가 살기 좋은 농촌 만들기를 위한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에 414억원을 투입, 지역경관사업과 주민소득사업 및 지역역량 강화사업 등 5개 분야 10개 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2017년까지 권역단위 및 소재지 종합정비사업 6개 지구에 388억원, 공동체 활성화사업 등 4개 사업에 26억원 등 총 10개 사업에 414억원(국비 70%, 지방비 30%)을 투입한다는 계획이다.
권역단위 종합정비사업으로는 2011년부터 총 60억원을 들여 2015년에 완료 예정으로 추진 중인 신태인읍 백연권역을 비롯 2012년부터 시작한 소성면 꽃두레권역에 64억원, 덕천면 황토현권역에 41억원을 투자하는 등 3개 권역 지구에 총 165억원이 투입된다.
올해 신규지구인 황토현 권역 종합정비사업은 현재 기본계획 수립을 위해 주민의견 수렴 및 역량강화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소재지 종합정비사업으로는 지난해부터 총 70억원을 들여 2016년 완료할 예정으로 추진하고 있는 태인면 소재지종합정비사업을 비롯 올해 신규지구인 고부면 소재지종합 정비사업과 내장상동 소재지 종합정비사업에 각각 63억원과 90억원 등 3개 사업에 총 223억원을 투자해 커뮤니티 복합공간 조성사업과 가로경관 및 문화복지공간 조성사업 등을 추진한다.
시는 또 2010년부터 매년 2개 마을을 향토산업마을로 발굴해 각 2억원씩 총 6개 마을에 12억원을 들여 주민소득 증대와 함께 활력 있는 마을을 육성했으며, 올해 2월에는 영원면 탑립마을을 선정해 2억원을 지원한다.
이와 함께 지난해부터 추진하고 있는 공동문화마을 조성사업으로 칠보면 벌수마을과 올해 신규로 선정된 태인면 원오봉마을에 각 2억원씩 총 4억원을 2015년까지 투입하고, 마을공동체 형성 및 활성화 사업에 올해부터 2016년까지 20억원을 투입한다.
시 관계자는 “이들 사업 모두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국가예산을 확보해 농촌 정주여건 개선 및 주민 삶의 질 향상에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시는 2015년 신규사업 확보를 위해 농림축산식품부에 응모 중에 있으며, 2016년 응모사업 준비를 위해 지난달 13일 주민설명회를 갖고 예비지구를 선정해 워크숍을 갖는 등 중앙부처 공모사업에 선정되기 힘을 쏟고 있다. 정읍=김진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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