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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민을 위한 작은 실천 큰행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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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민을 위한 작은 실천 큰행복
  • 임재영 기자
  • 승인 2014.04.02 13: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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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 성덕면의 숨은 일꾼 도하마을 박균성 씨

 
 지역민을 위한 봉사로 면사무소를 찾는 주민을 포함한 외래객들에게 청결한 청사환경 조성으로 즐거움을 주는 이가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박균성(사진, 49, 김제시 성덕면 석동리)씨로 벌써 수년째 면사무소 청사 수목의 전지작업을 비롯한 겨울철 짚 싸주기, 병충해 방재작업 등을 도맡아 하고 있는 지역의 숨은 일꾼이다.

박 씨는 현재 성덕면 석동리에서 농사를 지으며 가족과 함께 단란한 가정을 꾸리고 있는 평범한 가장으로 넉넉한 형편은 아니지만, 이웃을 위하는 마음이 누구보다 커 매년 여름철 장마와 태풍으로 침수된 논을 자신이 소유한 중장비로 배수로 정비를 하는가 하면, 겨울철 마을길 눈 제설작업, 교통사고 방지를 위한 수풀제거 등 마을의 굳은 일을 솔선수범해 마을 내에서는 이미 칭찬이 자자하다.

박균성 씨는 “제가 하는 일은 그리 대단한 일이 아니에요, 누군가는 해야 할 일을 단지 제가 할 뿐이죠. 모두 함께 잘 살고 도우면서 사는 것이 의미 있잖아요” 라며 자신이 하는 일을 일상이라고 말했다.

최니호 성덕면장은 “박균성씨가 보여준 솔선수범하는 자세가 지역 주민들의 마음을 훈훈하게 하고 있다”며 “서로 돕고 함께 나누는 지역사회 조성에 좋은 본보기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김제=임재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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