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선거운동 혐의로 기소된 김현섭(52) 도의원이 자신의 혐의를 부인했다.
27일 전주지법 제2형사부(변성환 부장판사) 심리로 진행된 첫 공판에서 김 의원은 “당시 경로당에서 김제시장 출마와 관련된 발언을 한 사실이 없다”며 혐의를 부인했다.
김 의원은 이어 “경로당을 찾아갔을 당시에는 김제시장에 출마할 생각조차 하지 않았을 때이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지난해 5월 김제시에 위치한한 경로당을 찾아가 “김제시장에 출마할 예정이다. 잘 봐달라”고 발언한 혐의(공직선거법상 사전선거운동)로 기소됐다.
김 의원에 대한 다음 공판은 4월 10일 오전 11시에 열린다.
임충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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