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헬레네랑에학교서 내달 5일부터 19일까지 전주 우림중 방문
전북도교육청이 혁신교육 국제교류를 추진한다.
27일 전북도교육청은 독일 헬레네랑에학교 9학년 2명이 내달 5일부터 19일까지 전주 우림중학교를 방문한다고 밝혔다.
이후 내달 29일부터 5월13일까지 2주간 우림중학교 3학년 2명이 독일 헬레네랑에학교를 방문해 학생들과 같이 생활하며 독일 혁신학교를 직접 체험한다.
혁신학교 교사 간의 국제교류도 이뤄진다. 우림중 교사 1명과 회현중 교사 1명이 독일 헬레네랑에학교와 독일 헤센발드 학교를 방문해 혁신교육을 위한 공동수업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독일 측 교사는 2학기에 한국을 방문한다.
이번 교류는 지난해 열린 국제학술세미나에 참가한 독일 헬레네랑에학교 컨설턴트 Albert Meyer 교사가 학생 및 교사 교환을 제의, 이뤄지게 됐다.
도교육청은 “독일 헬레네랑에학교는 유럽 최고의 공립 종합학교로 세계적인 혁신교육의 모델을 제시하고 있는 학교다”며 “혁신학교와의 학생, 교원의 교류를 통해 혁신교육의 방법과 내용을 모색하고 혁신교육의 확대에 기여할 것이다”고 말했다.
윤가빈기자
저작권자 © 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