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천명 이상 파견 전북대 포함 이화여대 고려대 등 3곳
전북대의 해외 파견 학생 숫자가 전국에서 두 번째로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전북대는 지난 2012년 한 해 동안 모두 1195명의 학생을 해외 대학에 파견했다고 밝혔다.
대학 정보공시 사이트인 ‘대학알리미’에 따르면 1000명 이상을 해외에 파견한 대학은 전북대를 비롯해 이화여대(1211명)와 고려대(1116명) 등 3개 대학이다.
해외 대학 학생 유치 부문에서도 전북대가 국립대 중 가장 많았다.
전북대는 지난 2008년부터 단일 교환학생 프로그램 ‘글로벌리더 프로젝트’를 통해 연간 1000명에 가까운 학생을 자매결연 대학에 보내 한 학기 동안 공부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서거석 총장은 “그동안 학생들에게 더 넓은 세상을 경험할 수 있도록 지원의 폭을 넓힌 것이 각종 평가나 지표에서 좋은 평가를 이어지고 있다”며 “글로벌 시대, 학생들에게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윤가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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