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석대 교수장학회, 월급 공제해 장학기금 조성 학생들에게 학기마다 장학금 전달
우석대 교수들이 30여 년간 제자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26일 우석대는 교수장학회(회장 윤장원·경영학과 교수)가 대학본관 2층 총장 집무실에서 박다원(유아특수교육과·4)씨 등 5명에게 1인당 100만원씩 장학금을 전달하고 격려했다고 밝혔다.
이날 장학금을 수여받은 학생은 박다원(유아특수교육과·4), 공태훈(대체의학과·4), 정태검(법학과·4), 최홍락(국학과·4), 김경종(연극영화학과·3), 이창호(한의학과·3) 등이다.
교수장학회는 매 학기별로 6명을 선발해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지난 1981년부터 전체 교수들이 제자사랑실천을 위해 매월 월급에서 일정액을 공제해 장학기금을 조성해온 것. 지금까지 200여 명의 학생에게 장학금이 전달됐다.
윤장원 교수장학회장은 “교수들이 십시일반 기금을 모아 장래가 촉망되는 학생들을 격려하고자 매학기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며 “앞으로 많은 학생들이 장학금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윤가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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