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61편 중 10편 최종 선정
전주국제영화제 조직위가 전주프로젝트마켓(JPM) 본선 피칭 선정작을 발표했다.
18일 전주국제영화제 조직위는 올해 국내에서 개최되는 국제영화제 중 첫 프로젝트 피칭행사 공모에서 61편이 접수돼 최종적으로 10편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는 지난해 54편보다 7편이 늘어났다.
‘극영화 피칭’과 ‘다큐멘트 피칭’ 두 분야로 나눠 각각 5편씩이 선정됐다.
극영화 피칭은 <새똥불상>(이동호 프로듀서), <아이를 찾습니다>(도위석프로듀서), <아주 특별한 순간>(이창원 감독), <완벽한 이웃>(정은경 감독), <조작: 어쩔 수 없었다는 사람들>(박종근 감독)이 선정됐다.
조직위는 “극영화 피칭 심사를 맡은 선정위원들이 시나리오의 완성도뿐만 아니라, 우수한 피칭 실력까지 갖춘 지원자가 많아 올해 피칭의 기대감을 밝혔다”고 밝혔다.
다큐멘터리 피칭에는 <락큐(樂U)>(조이예환 감독), <마담B>(윤재호 감독), <살다>(이동한 감독), <정조문의 항아리>(황철민 감독), <Holy Working Day>(이희원 감독)가 본선에서 피칭을 진행하게 됐다. 이번 피칭의 지원자들은 기성 감독을 비롯해 다큐멘터리를 전공하는 학생까지 다양했으며, 작품 또한 인디밴드와 탈북자, 장애인에 이르는 폭넓은 소재를 다뤄 기대감을 모았다.
전주프로젝트마켓은 제15회 전주국제영화제 기간인 5월1일(목)부터 5월7일(수)까지 전주영화제작소를 중심으로 열린다.
윤가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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