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게이트볼장에 김치냉장고 전달
이번 최태호씨의 김치냉장고 전달은 건강증진을 위해 게이트볼장을 이용하는 게이트볼 회원들이 대부분 고령임을 알고 운동이 끝난 후 음료와 김치 등을 시원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마련해 드렸다.
특히 서울에서 자수성가한 최씨는 그동안 경로당에 TV를 기증했으며 지난해에는 저소득층 가정에 김치냉장고를 전달하는 등 관내 취약계층에 남다른 관심을 가지면서 고향사랑과 어려운 이웃돕기, 노인공경 등을 몸소 실천하고 있다.
최태호씨는 “비록 큰 금액을 들여 구입한 것은 아니지만 아버님과 같은 어르신들이 게이트볼을 통해 건강한 생활을 할 수 있어서 무엇보다 좋았다”고 말했다.
지사면 게이트볼 한양택 회장은 “게이트볼 회원들을 위해 고향 후배가 신경써주어 너무 감사하다”면서“운동하는 어르신들이 게이트볼장을 이용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고 고마움을 전했다./임실=문홍철기자
저작권자 © 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