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22일 내장산문화광장 농경문화체험교육관 전시판매
제1회 정읍 나무(조경수·묘목) 축제가 지난 15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오는 22일까지 8일간 쌍암동에 소재한 내장산문화광장 내 농경문화체험교육관에서 열린다.
정읍시가 주최하고 나무생산자단풍미인협동조합(이사장 김종관)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개막당일 참석자 전원에게 무궁화 무료증정과 이벤트행사로 16일부터 22일까지 황금소나무 4년생을 저가로 판매하고, 이·통장 초청 황금소나무 무료증정과 조경수 경매는 20일부터 22일까지 진행된다.
시는 경기침체에 따른 조경수 거래둔화에 따른 나무 생산농가의 어려움을 해결하고 소비자와 생산자 간 투명한 직거래를 위해 지난해 4월 나무생산자단풍미인협동조합을 설립했다.
이에 앞서 시는 도시와 농촌의 공동발전에 기여하고자 2010년 농경문화체험교육관을 준공하고 농업 관련 패널과 250여종의 농기구 기획전시, 단풍미인쇼핑몰 오프라인 매장, 조경수 전시판매장, 농업 관련 체험행사 등 정읍농산물의 우수성 홍보와 유통 마케팅을 통한 생산적인 시설로 활용하고 있다.
특히, 조경수 전시장 4824㎡에 250여종의 많은 수목을 식재해 수목원 역할과 3가지 형태의 둥근 소나무, 조형 황금소나무, 큰 소나무를 소재로 동양정원과 유실수, 지피식물, 양묘 등 100여종의 전시판매장을 조성했다.
김생기 시장은 “북방한계선인 정읍에서 생산된 조경수는 전국 어디에서나 환경에 적응성이 뛰어나 활착이 잘되는 특성을 살려 민관 협력으로 농가소득 창출과 정읍조경수 명성에 걸맞게 브랜드 상품을 개발하고 모든 조경수를 전시해 소비자가 직접 선택할 수 있도록 판매장이 운영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정읍=김진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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