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의회, 제192회 임시회 2차 본회의 건의문 채택
정읍시의회(의장 김승범)가 지난 14일 제192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14일간의 회기일정을 모두 마무리하고 폐회했다.시의회는 이날 본회의에서 정병선 의원의 대표발의로 ‘흡연피해 회복을 위한 소송촉구 건의문’을 채택해 정부, 전라북도, 정읍시에 발송했다.
정 의원은 건의문에서 “흡연은 국민에게 각종 질병의 원인을 제공함에 있는 만큼 담배회사는 경제적, 사회적 책임을 외면하고 있다”며 “정부와 지방자치단체는 담배회사에 책임을 지우는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포함한 각종 대책을 조속히 시행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박연희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정읍시 여성농업인에 대한 관심과 정책 마련이 절실하다”며 여성농업인센터의 건립과 문화, 복지 및 교육 수요도에 따른 맞춤형 교육프로그램 개설 등 다양한 요구에 부응하는 체계적인 사업추진과 정책개발을 위한 전담부서와 인력확보를 정읍시에 제안했다.
시의회는 이번 임시회기 동안 2014년도 수시분 산외면 근린생활체육센터조성 공유재산 관리계획안 등 안건심의와 주요사업장 현장방문 실태점검 및 AI 발병에 따른 살처분과 방역통제초소 근무 등으로 힘든 공무원들의 노고를 위로하고 격려하는 등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쳤다. 정읍=김진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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