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지역 산업단지의 주변 환경이 새롭게 탈바꿈 한다.
군산시에 따르면 이성수 부시장이 최근 관내 산업단지 환경정비를 위한 현장방문에 나선 이후 후속 조치로 산단 주변환경 개선을 위해 관계부서 협업으로 구성된 T/F팀을 본격 가동키로 했다.
환경정비 T/F팀은 산업단지 주변, 비응항, 오식도동 일원을 특별 구역으로 지정하고 청소 및 도로변 측구정비, 노면정비, 우수관 정비, 녹지지역 수목 가지치기, 고사목 제거 등의 활동을 벌이게 된다.
특히, 5월 장마철 이전까지 산업단지 도로 덧씨우기, 차선도색, 우수관 준설 등에 박차를 가해 집중호우시 피해를 예방할 계획이다.
또한 산업단지 인근 주차장을 확대해 근로자 및 방문객들의 편의를 도모함은 물론, 도로정비 및 도로안전시설을 추가해 나갈 방침이다.
앞서 시는 지난 6일부터 13일까지 관내 산업단지 주변 녹지대내에서 수목정비, 각종 폐기물 수거 등 환경 정비활동을 펼쳤다.
시는 이 기간 동안 연인원 160여명이 참여해 화물차량 6대, 동력톱, 예초기를 이용해 고사목 제거 5ha, 전지·전정을 비롯한 수목정비 9,800주, 각종폐기물 20톤을 수거했다.
시 관계자는 “산업단지 종사자들의 편의도모 및 환경개선 등 지원활동이 시급하다고 판단해 전담팀을 구성했다”며 “산업단지 주변 환경이 말끔히 개선돼 군산의 이미지가 향상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군산=김종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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