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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은행의 총자본금 비율이 국내은행 가운데 가장 많이 증가하면서 건전성 규제 1등급 기준을 충족했으나 국내은행 가운데 최저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4일 금감원이 발표한 ‘바젤Ⅲ 기준 2013년말 국내은행 자본비율(잠정) 현황 및 감독방향’에 따르면 전북은행의 BIS기준 총자본비율, 기본자본비율, 보통주자본비율은 각각 13.93%, 8.83%, 7.79% 수준이다.2012년말(바젤Ⅱ) 대비 총자본비율(BIS자기자본비율) 및 기본자본비율이 각각 1.33%p(12.60%→13.93%), 0.93%p(7.90%→8.83%) 상승했다.이 같은 전북은행의 기본자본비율, 보통주자본비율 등이 1등급 기준인 기본자본비율 7.5% 이상, 보통주자본비율 5.7% 이상을 초과했으나 국내은행 가운데 수협에 이어 최하위 수준이다.전북은행의 총자본비율은 우리캐피탈을 은행 자회사에서 지주회사 자회사로 분사해 위험가중자산 감소하면서 1.33% 증가, 국내은행 가운데 가장 큰 증가폭을 나타냈으나 국내은행 가운데 하위 6번째로 낮았다.신성용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