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장산국립공원사무소(소장 서윤석)가 변산바람꽃에 이어 복수초 개화를 확인하고 야생화의 본격적인 개화 시즌이 시작되고 있음을 알려왔다.
내장산사무소에 따르면 내장산의 복수초는 주요 군락지가 고지대에 위치해 다른 국립공원 지역보다 개화시기가 조금 늦지만 대단위 군락지를 이루고 있어 그 아름다움을 더한다.
서윤석 소장은 “내장산에 5300여종이 넘는 야생동식물이 서식하고 있다”며 “국립공원관리공단에서는 이를 미래세대에게 온전히 보전해 전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내장산국립공원은 지속적인 자연자원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있으며, 야생화를 비롯한 멸종위기 동식물의 보전관리에 앞장서고 있다. 정읍=김진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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