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주택개량, 빈집정비, 지붕개량 등 92억여원 투입
임실군이 관내 지역주민의 정주의욕고취와 주거복지 향상 등을 위해 올해 92억5,0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노후·불량주택 농촌주거환경개선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군은 주택개량 150동을 비롯 빈집정비 70동, 지붕개량 100동 등 총 320동에 대한 정비를 위해 농촌주거환경개선사업의 행정절차를 완료하고 본격 추진키로 했다.
이번 군의 주택개량사업은 관내 노후불량주택을 개선하는 주민과, 무주택자, 귀농?귀촌자를 대상으로 세대당 6,000만원까지 지원된다.
지원 융자조건은 연리 2.7%(만65세 이상 노인 및 부양자는 2%)이며, 1년 거치 19년 또는 3년 거치 17년 분할상환으로 주거전용면적 100㎡미만 신축시 취/등록세를 면제받을 수 있게 된다.
또한 노후불량주택의 지붕개량 시에는 최고 150만원과 빈집철거 시는 최고 100만원 범위 내에서 보조금을 지원해 쾌적한 주거환경을 개선키로 했다.
군 관계자는 “올해부터 빈집정비사업의 경우 환경부슬레이트처리사업과 연계 시 빈집 벽체철거에 최고 70만원 범위 내에서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어 “올 주거환경개선사업이 완료되면 농촌지역 주거환경개선으로 지역주민의 삶의질 향상에도 큰 기여가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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