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물수수’ 혐의를 두고 검찰과 장재영(69) 장수군수의 법정싸움이 시작된다.
24일 전주지법은 장 군수의 뇌물수수 사건에 대한 첫 공판을 오는 3월 6일 오전에 연다고 밝혔다. 사건이 법원에 접수된 지 3개월 만이다. 심리는 3단독(서재국 판사)이 맡는다.
장 군수는 지난 2008년과 2010년 6월에 지역건설업자 윤모씨(57)로부터 “공사를 수주 받을 수 있게 도와 달라”는 부탁과 함께 2000만원씩 총 4000만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현재 장 군수는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 이에 향후 진행될 재판에서 검찰관의 치열한 법정공방이 예상되고 있다.
임충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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