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산림조합(조합장 김민영, 사진 左)이 제52기 대의원 정기총회 결과 11년 연속 흑자를 기록한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정읍산림조합은 지난해 산림조합경영평가 전국 1위에 이어 올해에도 지난 20일 산림조합중앙회 정기총회에서 신용사업부문 전국 최우수조합 표창을 수상하는 등 매년 비약적인 성장과 탁월한 성과를 거둬 전국에 명성을 떨치고 있다.
정읍산림조합은 지난 18일 김기동 산림조합전북지역본부장, 김승범 정읍시의회의장을 비롯한 내외귀빈과 대의원 및 임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52기 정기총회를 가졌다.
이날 총회에서는 고동석 정읍시 산림녹지과장에게 산림조합중앙회장 감사패 수여 및 우수조합원에 대한 조합장 표창 등 시상이 있었다.
또한 임기만료에 따른 임원선거를 통해 김정호·박남희·이우용·허재원씨가 이사 당선자로, 김장섭·최정규씨가 감사 당선자로 각각 확정됐으며, 오는 26일 고교생 5명과 대학생 13명 등 18명에게 늘푸른 장학금을 수여할 예정이다.
한편, 정읍산림조합은 매년 유실수 및 조경수 3000본을 정읍시민에게 무상으로 지원하고, 소외계층과 사회복지시설에 차량 40대분의 땔감 나눠주기 및 단풍미인쌀(20kg) 200포를 전달하는 등 수익의 일부를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모범을 보이고 있다.
이와 함께 매년 임업용기계 무료A/S행사, 등산로 쓰레기줍기, 나무이름표 달아주기, 야생동물 먹이주기, 복지시설 화단가꾸기 및 전지작업 등의 봉사활동을 통해 조합과 주민이 함께하는 일체감 조성으로 지역발전을 높이는 효과도 창출하고 있다. 정읍=김진엽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