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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쌍릉 정밀 학술조사 위해 업무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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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쌍릉 정밀 학술조사 위해 업무협약 체결
  • 고운영
  • 승인 2014.02.24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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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산시와 국립전주박물관이 일제강점기 이후 학술조사가 전무했던 익산쌍릉에 대한 정밀 학술조사를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24일 오전 시청 홍보관에서는 이한수 시장과 유병하 국립전주박물관장이 참여한 가운데 업무협약식이 열렸다.
일찌기 사적으로 지정 관리돼 온 익산쌍릉은 1917년 일본인 다니이의 약식 조사 이후 대정6년도고적조사보고서에 간단한 도면과 사진 몇 장 실린 것 이외에 별도의 학술관련 자료가 없는 것이

현실이다.
지난해 국립전주박물관에서 개막됐던 “익산” 역사문물전이 익산쌍릉 출토유물에 대한 관심이 고조됐으며 익산시와 국립전주박물관에서는 이를 계기로 이번 정밀 학술조사를 기획했다.
업무협약 이후 올해는 익산쌍릉 출토 미공개 유물에 대한 전수조사와 치아, 목관편에 대한 과학적인 분석을 통해 공주 무령왕릉 출토 유물들과의 비교분석을 시도한다.
내년에는 지하물리탐사 및 봉분의 3D스캔을 통한 쌍릉 내부 및 지형기록이 이루어 질 예정으로 익산쌍릉의 고증자료 확보는 물론 향후 유적에 대한 보존 관리에 활용될 계획이다.
국립전주박물관은 이에 대한 성과물을 집대성한 종합보고서를 2015년도에 발간하고 익산시와 공동으로 학술대회와 특별기획전을 계획하고 있다.
이날 이한수 시장과 유병하 관장은 “이번 조사를 통해 익산쌍릉의 국가 사적으로의 위상을 높이고 일반에게 적극 홍보해 고도익산 내 백제역사유적지구의 대표유적으로 재정립되기를 희망한다

”고 말했다.   익산=고운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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