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환자돕기후원회?전국산삼협회, 임실군에 산삼 13상자 기증
임실 관내에서 어렵게 투병생활을 하고 있는 암환자들에게 희망의 산삼 나눔이 지역에 귀감이 되고 있다.
암환자돕기후원회(회장 김옥길)와 전국산삼협회(회장 유길수)는 지난 21일 임실군청 군수실에서 암투병환자 13명이 참석한 가운데 암환자돕기 산삼기증 물품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양 단체의 산삼을 전달받은 오수면에 거주하는 김모(61)씨는 “어둡고 긴 터널속에서 7년째 투병생활을 하고 있었다”며“하지만 전국심마니 회원들이 무료로 기증한 산삼을 전달받고 한줄기 희망을 기대하게 되었다.”고 진심으로 감사해 했다.
김옥길 후원회장은 “전국 심마니들이 엄선한 산삼을 암으로 인해 어렵게 투병중인 환자들과 나눌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되어 뿌듯하다”며“앞으로도 암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들과 나눔의 특별한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고 말했다.
신현택 권한대행은 “암으로 고생하는 환자들에게 산삼을 17년 동안 무료로 기증한 후원회 활동에 큰 박수를 보낸다”면서“ 앞으로도 지역사회에서 병마로 싸우고 있는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왕성한 활동을 해 주기시기를 바란다.“고 고마움을 표시했다./임실=문홍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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