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은 독거노인에 대한 정확한 현황파악과 사각지대 독거노인 발굴을 위해 이달부터 현황조사를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3월까지 실시하는 독거노인 현황조사는 주민등록상 만 65세 이상 1인 가구 명단과 실제 혼자 사는 독거노인을 발굴하여 주거유형·건강상태·재가서비스 이용 여부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이후 요양이 필요하지는 않지만 일상적 위험에 취약한 독거노인 858명을 선정해 생활관리사가 주1회 및 주2~3회 전화를 통해 안전여부의 확인을 실시하게 된다.
이와 함께 매월 전입한 65세 이상 독거노인 및 부재자의 경우에도 지속적인 추가 조사를 실시함으로써 누락자 없이 파악하고, 육안상 생활환경이 양호하지 못함에도 현황조사를 거부하는 어르신의 경우에는 마음의 문을 열 때까지 3회 이상 방문해 담당 공무원이 적절한 서비스를 지원하는 등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한편 완주군은 독거노인에 대한 종합적인 사회안전망 구축을 위해 안전 확인, 생활교육, 서비스연계 등의 노인돌봄 기본서비스사업을 2007년도부터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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