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경찰서(서장 김동봉)가 지난 19일 인사발령 전입자를 위한 다채로운 환영행사를 개최, 호평을 받았다.
이날 행사는 전입자 86명에 대한 사랑의 장미꽃 전달과 정읍경찰 전 직원이 참여한 애송시 선집 증정에 이어 오카리나 및 색소폰 연주, 보안계 오현아 경사의 애송시 낭송, 중요무형문화제 23호 주정수씨의 가야금과 성정고 명인 배난정씨의 재능기부 협연, 전입자와 함께하는 대화,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에 고창서에서 전입한 고명희 경위는 “경찰생활 중 이렇게 멋지고 감동적인 환영행사는 처음이다”며 “정읍경찰이 행복하면 정읍시민이 더 행복해진다는 서장님의 지취지침에 맞춰 소통하고 화합하는 정읍경찰의 역동적인 활동에 보탬이 되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김동봉 서장은 “새로운 근무지에서도 동료와 상사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도록 맡은 바 임무에 최선을 다해 달라”며 “불법과 무질서에는 강하고, 선량한 시민에 대해서는 친절하고 겸손하며 공정한 정읍경찰이 되어줄 것”을 당부했다. 정읍=김진엽기자
저작권자 © 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