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4-05-03 01:48 (금)
한방난임치료비지원사업 결과보고회 개최
상태바
한방난임치료비지원사업 결과보고회 개최
  • 고운영
  • 승인 2014.02.20 15:4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난 한 해 한방난임치료비지원사업의 추진결과와 성과를 평가하기 위한 결과보고회가 20일 익산유스호스텔에서 개최됐다.
이 자리에는 보건복지부,익산시,익산시한의사회,원광대학교 산학협력단 한국전통의학연구소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의 결과 보고와 향후 사업 방향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사업은 저출산에 대처하고 여성건강증진을 위해 전북지역에서 최초로 실시됐으며 지난해 2월 익산시한의사회, 원광대학교 산학협력단, 익산시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4월 중순부터 3개월간

10개의 지정 한의원에서 한약 첩약 및 침, 뜸 등의 한방치료를 제공했다.
지난해 30명의 대상자가 참여한 가운데 26.7%에 해당하는 8명이 임신하는 쾌거를 이뤘으며 올해 1~2월에는 그 결실인 아기들이 3명 탄생했다.
이번 보고회에서 최민호 익산시 한의사회장은 “난임과 관련된 한방진료가 오랫동안 임상에서 주치료 또는 보조치료로서 난임치료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는 만큼 한방난임치료의 국가정책적인

지원이 이뤄져야 할 것이다" 며 "난임여성이 궁극적으로 건강증진을 도모할 수 있도록 난임부부 지원사업이 효율적인 방향으로 추진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원광대학교한의학과 전병훈 교수는 “한의학을 이용한 난임치료사업은 난임자의 임신이라는 눈앞의 목표보다는 가임력 개선을 통한 임신유도를 목적으로 하는 1차 치료다.
박동기 익산시보건소장은 “한방난임치료지원사업이 국가정책사업으로 확대돼 난임가정에 경제적 부담을 경감시키고 건강한 임신과 출산을 돕는 출산장려정책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 면서 "올

해 한의학적 난임치료사업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한방난임지원사업은 총 35명의 대상자에게 서비스가 제공된다.    익산=고운영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기미잡티레이저 대신 집에서 장희빈미안법으로 얼굴 잡티제거?
  • 군산 나포중 총동창회 화합 한마당 체육대회 성황
  • 대한행정사회, 유사직역 통폐합주장에 반박 성명 발표
  • 이수민, 군산새만금국제마라톤 여자부 풀코스 3연패 도전
  • 만원의 행복! 전북투어버스 타고 누려요
  • 메디트리, 관절 연골엔 MSM 비타민D 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