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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황숙주 순창군수, 닭고기 소비촉진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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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황숙주 순창군수, 닭고기 소비촉진 나서
  • 손충호
  • 승인 2014.02.20 13: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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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축산농가 돕기 위해 닭고기 시식회 가져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으로 가금사육농가와 음식점 유통업체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순창군이 소비촉진을 위한 시식행사를 가졌다.

  황숙주 순창군수와 최영일 군의장 등 청내직원 160여명은 20일 군청 구내식당에서 중식시간을 이용해 닭볶음탕 등을 시식하며 닭고기 안전성 홍보에 나섰다.

  이날 행사는 민관이 하나 되어 가금류 소비부진과 가격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축산농가를 돕기 위해 마련됐으며, 특히 어려운 가운데서도 순창군 육계협회(회장 최민철)에서 닭 100마리를 공급해줘 그 의미가 매우 컸다.

  황 군수는 이날 시식을 통해 “AI가 발생한 농장과 주변지역 농장의 닭고기. 오리 등은 이동이 엄격히 통제된 상황에서 매몰.폐기되어 시중에 유통되지 않는다”면서 “AI바이러스는 75℃ 이상에서 5분이상 가열하면 모두 사멸하므로 음식을 통해 감염되지 않기 때문에 안심하고 먹을 것”을 적극 홍보했다.

  이날 시식회에 참석한 한 참석자는 “AI로 인해 주위의 축산농가와 음식업체가 큰 손해를 보고 있다고 들었다”면서 “5분이상 가열해서 먹으면 모두 사멸되어 이상이 없으므로 집에서도 닭고기 요리를 꾸준히 먹고 있다”고 말하며 주민들에게 닭고기 소비촉진을 권장했다.

  순창군은 앞으로도 가금류 소비 축진을 위해 닭.오리 안전을 적극 홍보함으로써 가금농가의 경영안정에 기여할 방침이다.

  한편, 세계보건기구, 국제식량농업기구 등 국제기구에서도 익힌 닭.오리 및 계란 섭취로 인한 전염위험성은 없다고 발표, 인체감염사례가 있는 베트남, 홍콩 및 태국 등에서도 섭취로 인한 감염사례는 없다고 알린 바 있다. 순창=손충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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