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명절을 맞아 군산시 각 읍면동 자생단체를 비롯한 독지가들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성품을 전달해 주위를 따뜻하게 하고 있다.
군산시 나운3동(동장 박이석)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종쇠)는 지난 24일 관내 경로당 28개소에 200만원 상당의 쌀과 귤을 전달하고, 아리울21식품(대표 석혁원)은 새누리 김 60박스를 기탁했다.
또 서호아파트 부녀회 20만원, 나운3동 발전협의회 30만원, 군산대 앞 원룸주 모임에서도 100만원을 지정 기탁해 관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옥구읍(읍장 김성원)은 이장협의회, 주민자치위원회, 새마을부녀회 등 자생단체에서 기탁한 백미로 만든 가래떡과 재활용품 판매 금으로 준비한 계란 50판을 회원들이 직접 복지시설과 경로당 등에 전달했다.
군산소방서 옥산의용소방대(대장 김중기)는 30만원 상당의 화장지와 생필품을 관내 경로당 및 사랑방 등 17여 곳에 전달해 달라며 옥산면(면장 전순미)에 기탁했다.
나운1동(동장 임흥순)은 지난 23, 24일 양일간 관내 지역아동센터 2개소 및 13개 경로당을 방문해 십시일반 성금을 모아 시설에 필요한 물품을 전달하고 시설 내외를 깨끗이 청소했다.
이에 앞서 하이트진로 군산지점(지점장 오제홍)은 지난 23일 관내 조손가정과 한부모가정 2가구에 후원품을 전달하고 매월 10만원 상당의 생필품을 1년간 지속 지원키로 약속했다.
군산=김종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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