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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지역 2금융권 금융거래 위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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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지역 2금융권 금융거래 위축세
  • 신성용
  • 승인 2013.12.12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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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지역의 2금융권 금융거래가 크게 위축된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한국은행 전북본부(본부장 박진욱)가 발표한 ‘10월중 전북지역 금융동향에 따르면 10월말 현재 전북지역 비은행기관의 수신잔액은 281785억원으로 올들어 8739억원이 증가해 전년동기 15891억원의 절반 수준에 머물렀다.

비은행기관의 여신잔액은 132837억원으로 올해 5655억원이 증가해 전년동기 5053억원에 비해 12% 가량 증가했으나 과열양상을 보였던 상호금융 여신이 주원인이며 나머지 비은행금융기관 여신 증가폭이 큰 폭으로 줄었다.

수신의 경우 상호저축은행 수신고가 올해 2492억원 줄어 작년 같은 기간 ?3528억원에 비해 감소폭이 둔화되긴 했으나 자금이탈 현상이 지속돼 비은행기관 수신감소의 주용인으로 작용했다.

자산운용회사의 수신고가 ?667억원으로 작년 ?446억원에 비해 감소폭이 커졌으며 특히 주식형의 경우 ?1894억원으로 작년 ?592원보다 감소폭이 3배를 상회했다.

신협 수신고는 707억원으로 전년동기 3871억원에 비해 증가폭이 6분의 1 가까이 줄었으며 상반기 과열현상을 나타냈던 상호금융 수신고도 5076억원으로 작년 9431억원에 크게 미달했다.

새마을금고 수신고도 1739억원에 머물러 작년 3960억원의 44% 수준에 불과했다.

상호금융을 제외한 비은행기관들의 대출도 크게 위축됐다. 상호저축은행의 여신고는 ?1426억원으로 작년 ?713억원에 비해 감소폭이 2배 정도 컸다. 신협은 462억원으로 전년동기 1023억원에 절반에도 미치지 못했다.

새마을금고는 229억원으로 전년동기 300원의 3분의 2를 겨우 넘어섰다.

비은행기관의 가계대출은 주택관련대출이 349억 감소하면서 증가규모가 3529억원으로 작년 4084억원에 미달했다. 가계대출 가운데 마이너스통장 등의 대출은 3878억원으로 작년 2833억원보다 큰 폭으로 증가했다.

신성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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