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역 기혼여성 가운데 15.2%가 임신과 출산, 육아 등으로 직장을 그만둔 경력단절 상태인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3년 경력단절여성 통계’에 따르면 전북지역의 기혼여성 32만 2000여명 가운데 경력단절 여성은 4만 9000명으로 전체 기혼여성의 15.2%를 차지했다.
또 전체 기혼여성 가운데 41.3%인 13만 3000여명이 직장이 없는 비취업상태이며 이 사운데 36.8%가 경력단절 상태인 것으로 조사됐다.
전북지역 기혼여성의 비취업인구 비율은 전국평균(41.8%)과 비슷한 수준이었으나 경력단절 여상비율은 전국 최저 수준이다.
신성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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