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위가 본격적으로 시작돼 난방용품 판매가 급증한 가운데 에너지 절약형 난방용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온수매트가 최고의 인기상품으로 급부상했다.
19일 롯데백화점 전주점(점장 홍정화)에 따르면 최근 고물가와 절전운동으로 난방비 지출을 줄이려는 고객들이 에너지 절약을 위한 전기장판과 온수매트 등 난방용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으며 전자파 우려가 적고 에너지 사용량이 적은 온수매트 판매가 급증하고 있다.
온수매트는 작은 보일러로 물을 데워 매트 속 호수를 통해 따뜻한 물을 순환시키는 자연순환 방식으로 옛날 온돌방의 느낌과 효과를 볼 수 있으며 한 번 물을 데워 식을 때까지 전기를 쓰지 않으므로 전기료절감효과도 커서 전기료가 월 1만원내로 매우 저렴하다.
온수매트 구입시 가격이 싼 제품이나 열기에 약한 소재나 안전장치가 소홀할 것이 많아 꼼꼼히 살펴보고 구입해야 하며 난방용품 자체의 외형이 조악하거나 품질검사 마크가 없는 제품은 구입하지 않아야 한다.
또 기능이 복잡한 다기능 제품보다 단순한 기능제품이 가격이 저렴하며 고장도 적고 사용하기도 편리하다.
롯데백화점 지하1층 가전 이정훈 파트리더는 “과거에 인기가 있던 단순한 전기매트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며 따스함을 더욱 느낄 수 있는 온수매트를 많이 선호하고 있다”며 “전기료 부담이 훨씬 적은 온수매트가 이번 겨울의 최적의 상품으로 꼽히고고 있다”고 말했다.
신성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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