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지평선축제가 한국관광산업학회로부터 ‘2013 한국관광산업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 대상은 매년 동양 최대 최고의 수리시설 벽골제를 중심으로 차별화된 농경문화체험 콘텐츠와 지난해까지 정부지정 8년 연속 최우수 문화관광축제에 이어 올해 대한민국 대표축제로 선정된 김제지평선축제를 통해 100만명이 넘는 국내·외 관광객 유치 및 806억원의 지역경제 파급효과 등 축제를 통한 지역 관광산업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건식 시장은 시상식 후 지평선축제 성공사례 특강을 통해 “앞으로 ‘가장 한국적인 것이 가장 세계적인 것’이라는 생각으로 대한민국 농경문화의 중심지 김제만의 색깔을 지평선축제에 담아내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사랑받는 축제를 만들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 시장은 “김제의 동쪽에 자리한 모악산, 호남평야의 중심 벽골제, 김제의 서쪽 새만금과 인접한 망해사를 중심축으로 테마가 있는 체류형 문화관광자원을 개발하고 새만금 종합개발사업 등과 연계한 다양한 관광 인프라 조성으로 세계인과 함께하는 생태?문화?관광축제도시를 만들어 관광 김제 이미지와 위상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관광산업대상은 한국 관광산업발전에 크게 기여한 지방정부와 관광기업에게 주는 상으로 지난 9일 경북대학교에서 개최된 ‘2013 추계학술대회’에서 시상식을 가졌다./김제=임재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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