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홍달아기)는 22일 익산시 웅포면에 소재한 전통음식체험관에서 한국사회적응교육의 일환으로 「인절미 만들기」체험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에 거주하는 결혼이주여성들을 대상으로 언어와 문화적인 차이를 극복하고 조기 한국사회적응을 위해 마련됐다.
베트남 등 결혼이주여성 10여명은 웅포면 대붕암리에 위치한 ‘붕새언덕마을 체험장’에서 쌀을 찌고, 떡메를 치고, 콩고물에 버무려 인절미를 만들었다.
또 두부 만들기 체험을 하며 한국의 전통음식을 만드는 시간을 가졌다.
홍달아기 센터장은 “체험행사를 통해 한국의 전통음식을 알아보고 만들고 맛보는 소중한 시간을 만들었다. 결혼이주여성들이 자라는 아이들에게 우리의 전통음식을 가르칠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익산=김남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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