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은 참뽕을 활용한 음식점 3곳을 추가로 선정하여 인증업소 표지판과 함께 ‘참뽕초’를 공급한다고 2일 밝혔다.
지난 2011년 오디뽕 농가 새소득원 창출을 목적으로 ‘농업기술센터’와 ‘오디뽕산·학·연협력단’이 공동개발한 '참뽕초’는 현재 6곳에 공급되고 있으며 이번에 3곳의 음식점을 추가로 지정하여 9곳으로 늘었다.
부안군 농업기술센터는 소비자의 건강을 위해 빙초산을 대신하여 오디발효식초를 시범 공급한 결과 높은 호응을 얻었으며, 올해 10월말 개관되는 참뽕 연구소 가공시설(HACCP 인증)과 연계하여 참뽕초, 초고추장, 소스류 등 메뉴얼을 개발하고 ‘참뽕식초연구회’등 가공 업체에 제조법을 전수 할 계획이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참뽕초는 생과로 공급하고 남은 오디 잔여 물량의 소비에 대해 고심한 결과, 참뽕식초를 생각하게 되었다”며, “횟집을 중심으로 일반식초 대신 참뽕초를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여 부안만의 특색있는 먹거리 개발과 농가소득을 향상시키는 기틀을 마련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한편, 부안군은 참뽕 가공 산업 발전과 농가 소득향상을 위해 지난해 ‘참뽕초’와 ‘부안뽕초’2개 상품을 특허청에 상표 등록하여 농가 새소득원으로 활용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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