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샘고을시장 ‘100년 희망 프로젝트’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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샘고을시장 ‘100년 희망 프로젝트’ 가동
  • 김진엽
  • 승인 2013.09.21 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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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전통시장 활성화 및 지역사회 상생발전 도모

정읍시와 샘고을시장 상인회(회장 고광호)가 내년 개장 100주년을 맞아 ‘100년 희망 프로젝가동에 나섰다.

지난 1914년 근대화시장으로 등록한 샘고을시장은 개장이후 100년여 동안 정읍은 물론 고창, 부안 등 전북 서남권 일대의 문화와 지역산물 집산지로서의 역할을 다해 왔다.

시는 이러한 역사적 아우라와 시장 고유의 전통문화를 활용해 시장의 활성화를 꾀하고, 관광자원화 하기 위해 개장 100년을 앞두고 100년 희망 프로젝트를 가동하고 있다.

이 프로젝트는 샘고을시장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중소기업청과 시장경영진흥원의 지원을 받아 전통시장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시는 이를 위해 지난 8월 문화관광형시장 사업단(단장 김병옥 군산대 교수), 샘고을시장 상인회와 손잡고 100년 희망 프로젝트사업단을 출범시켰다.

이번 프로젝트는 시장에서 진행되는 다양한 문화예술을 통해 지역과 소통하고 상인들이 지역사회에 기여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주요 내용으로는 상인교육 및 협동조합 강좌(고객관리와 마케팅의식 강화) 방화 12(월 보름 방화제를 개최해 문화축제로 발전) 문화강좌(상인 의식개혁 및 친근한 이미지 형성) 시장환경 개선(시장 내 디자인화) 시장상품 개발(단풍미인 특산품 및 먹거리 개발) 시장네트워크 개발(시장상인과 주민간 교류 및 체험 프로그램) 등이다.

이와 관련 샘고을시장 상인회는 지난달 29일 김생기 시장, 고광호 상인회장, 최창호 시기동주민자치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샘고을시장-시기동 마을 상생발전 협약식을 갖고 1가구 1점포 1촌 맺기를 진행하며 시장과 동네가 함께 발전 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김생기 시장은 전국 1500개가 넘은 전통시장 가운데 호남권을 대표하는 샘고을시장이 갖고 있는 다양한 자원을 활용해 100년 희망 프로젝트가 성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샘고을시장은 2014년부터 일선학교에서 활용되는 고등 한국지리 교과서(지학사)에 대한민국 대표 재래시장으로 소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정읍=김진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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