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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기술실용화재단 이전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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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기술실용화재단 이전 확정
  • 윤동길
  • 승인 2013.09.16 2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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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하반기 완료 … 연 546억 생산유발-643명 고용 창출 효과

전북 혁신도시 이전기관 대상에 포함되지 않았던 국내 농업 신기술 연구개발의 핵심기관인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 오는 2016년 하반기 전북으로 이전할 전망이다.

앞으로 지역발전위원회의 지정심의와 정부 예비타당성조사, 국토교통부의 이전 승인 등 이전절차를 남겨두고 있으나 사실상 형식적인 절차로 이전이 확정됐다.


16일 김완주 지사는 도청 브리핑 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기금운용본부 전북이전에 이어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의 전북 이전이 사실상 확정, 겹경사를 맞이하게 됐다”면서 “전북을 ‘첨단 농생명산업 수도이자 금융허브로 조성, 양질의 일자리 제공에 혼심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북 혁신도시로 농촌진흥청 등 5개 산하기관이 오는 2015년 이전을 앞둔 상황에서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의 이전 확정에 따라 농?생명산업의 집적화로 시너지효과 극대화가 기대되고 있다.


지역발전위원회 등의 후속절차를 거쳐 오는 2015년 전북혁신도시 이전부지 매입과 설계 용역 이후 공사가 추진되면 오는 2016년 하반기에 이전이 완료될 것으로 보인다.


농업기술실용화재단 전북이전이 완료되면 연간 546억원의 생산유발효과과 연간 634명의 고용 창출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농산가공업체 전북 이전 유발효과 등으로 지역산업연관이라는 간접적 효과까지 가져올 수 있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보탬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전 대상부지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으나 농진청 이전할 혁신도시가 유력시되고 있다.


전북도는 농업기술실용화재단 이전부지로 익산 국립식량과학원 부지와 혁신도시 클러스터 용지, LH공사 잔여부지 등을 놓고 협의를 벌이고 있다.


전북 이전이 확정되기까지 지방이전에 대한 임직원들의 반발로 우여곡절도 많았다.


김 지사와 민주당 김춘진 의원 등은 실용화재단의 전북 이전을 위해 ‘농진청 지방이전에 따른 농업연구 기능 효율화 방안 연구용역’을 이끌어냈고, 용역결과, 업무효율성과 업무연계 측면에서 동반이전이 바람직하다는 의견이 제시돼 전북이전의 타당성을 높여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은 지난 2009년 설립, 4본부 1단 20실.팀.센터 등 171명의 임직원이 근무 중이며, 농업미래 창조 최고의 R&D기관으로 농식품 지식재산권의 거래활성화와 연구개발성과의 산업화촉진 및 농산업 기반확충, 시험분석 검정서비스 제공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윤동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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