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명절을 앞두고 사랑의 성품이 이어져 어려운 이웃과 복지시설에 훈훈함을 전해 주고 있다.
(주)세아베스틸은 지난 10일 추석명절을 맞아 복지시설 등 어려운 이웃을 위해 1천만원 상당의 백미(10kg) 400포를 기탁했다.
또 군산시청 직원들은 지난 연말 ‘직장인 한사랑 나눔운동’으로 십시일반 모은 성금 800만원으로 백미 320포를 구입해 차상위계층 등에 전달했다.
이날 군산시자원봉사센터도 희망복지박람회장에서 먹거리 부스 운영으로 얻은 수익금 580만원으로 백미 232포를 마련해 기탁했다.
이 외에도 명절 때마다 성품을 전달하는 기업체들의 사랑의 손길이 이어졌다.
비엔디하이텍은 백미 10kg 150포, 한국서부발전 군산발전처 백미 10kg 300포, 한국가스공사 전북지역본부에서 백미 10kg 200포를 전달해 왔다.
시 관계자는 “지역경기가 부진한 상황에도 불구하고 여러 좋은 기업들의 훈훈한 정이 계속 이어져 어려운 이웃들에게 다소나마 위안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군산=김종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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